아침을 맞으며
최유진•2025년 11월 14일
아침을 맞으며/최유진 먼동이 트기 전 멀리 보이는 아파트 위로 여명이 풀어 놓은 물감이 삶의 화폭(畵幅) 속으로 서서히 번져가고 있다 밝은 색상으로 변해 가는 저 산이며, 들이며, 강물이며 드디어 온 누리에 생명의 능동(能動)이 가득 넘친다 소망의 새날을 열고 있는 저토록 고운 일출을 보면서 감사함으로 맞이하는 아름다운 아침, 이 아침은 인상파 화가들이 그린 그림처럼 언제나 나의 가슴에 무한한 꿈과 소망을 속삭인다. . 문학공간<2008년 >시 등단 시집 (흐름의 미학) . 한국문인협회, 한국시인연대,원주문인협회, . 시.서.화 작가
댓글 1
메드(손님)
2025년 11월 14일 23:54
어머니 글 너무 잘쓰셨어요